존경하고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님들께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 1: 2-4)
코로나바이러스가 세계를 혼란과 충격에 빠트린지 일년이 지났습니다. 초대교회 교인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스스로 고난을 선택하여 언제 끝날지 모르는 박해와 가난의 힘겨운 삶을 살았습니다. 야고보 사도는 과거 초대교회 시절, 박해를 견디고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말씀같습니다만 시험들을 기쁘게 여길 때에만 인내 즉, 칠전 팔기의 용기, 백절 불굴의 정신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용기와 정신이 우리가 세상을 거슬러 천국에 들어가는 온전함에 이르게 한다고 공감합니다.
제 선교편지를 읽으시는 선교동역자님들께서 아무쪼록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시련들을 기쁘게 받으며 우리의 여행의 목적지, 예수그리스도, 천국에 넉넉히 입성하시기를 간곡히 기도합니다.
김철기 선교사와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제가 지난 6월중순에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렸다고 전번 선교편지에 알려드렸습니다. 그런데 작년 12월 20일 다시 두번째 확진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죽음의 강 언저리를 두번 다녀왔습니다. 주님의 허락하심이었고 계획이셨고 은혜로 돌아왔습니다. 눈물로 제 건강을 위하여 위하여 기도하여 주신 여러 선교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의 뜻이 저를 통해서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더 겸손하게 진실하게 사랑하며 주님을 수종하고 싶습니다. 첫번째 코로나보다 훨씬 더 심하게 두통과 기침, 가슴통증, 열, 불면증 증세들을 겪었습니다. 제가 투병하고 있을 때, 우리교회 다닐루, 마르씨아 내외(Danilo, Marcia 위에 올린 사진 참조) 가족이 제가 거주하는 신학교 선교관에 와서 15일동안 저와 같이 머물며 도움을 주었습니다. 대학에서 요리를 전공한 다닐루 부인 마르씨아 자매가 정성껏 세끼 식사를 만들어서 제공하여 주었습니다. 더불어 우리 교회 의사 마르시오 ( Dr Marcio) 형제, 이우지네이 (Dra Ilzinei ) 자매가 선교관으로 찾아와서 제 치료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주님께서 제가 투병할 때 도움을 준 형제들께 큰 상으로 갚아 주시기를 기도하여 주십시요.
현재 저희가 거주하는 도시와 아마존 주의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이 최악입니다. 지난 1월중순에는 저희 신학교 사역자 70%가 감염되었읍니다. 저희와 함께 동역하는 오 빼드로 선교사 부인, 이신영 사모님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려서 고생하시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도시 약국도 병원도 치료약이 없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으신 쌍빠울로 주호 걸 장로님께서 항생제 아지트로마이신(Azitromicin)과 이베르메치시나(Ivermeticina)를 백개 구입하여 기증하여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 교회는 두주간에 걸쳐 우리 교인 50대 이사이야스(ISAIAS)형제와 50대 싼드라( SANDRA) 자매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생명이 위독한 환자들은 비행기를 불러 마나우스로 환자를 옮깁니다. 우리 도시의 병원은 중환자실이 없어서 우리 교회 두 사람 모두 마나우스로 옮겨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저희 교회 전교인들이 합심하여 한달 어간 주님의 자비를 구하며 눈물로 기도하였으나 안타깝게도 두사람 모두 세상을 떠났습니다. 형제들은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으나. 남겨진 아내와 남편 자녀들이 가슴에 품고 가야하는 아픔을 생각하며 유족들과 함께 울었습니다. 제가 코로나바이러스도 경험하고 사별도 경험하여 유족들의 고통을 마음으로 나눠줄 수 있어서 감사하였습니다. 상처 입은 치유자라는 말처럼 내가 받은 아픔만큼 마음이 찟어져서 낮아지고 다른 이들을 섬김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이한회 장로님의 코로나 극복: 이 장로님은 2년전 토질이 좋지 않은 선교지에 농업을 발전시키려고 84세의 노령이심에도 선교사로 오셨습니다. 탄소농법과 유기농 농사를 성공하시어 저희 신학교 자립선교를 도우시려고 불철 주야 수고하십니다. 이 한회 장로님도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리셨습니다. 그러나 당뇨도 혈압도 없으시고 건강하셨던 장로님은 무 통증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앓고 지나가셨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 투병중에 음식을 드시지 못하여 많이 여위셨고 기력을 잃으셨습니다. 조금만 움직이면 호흡이 불편하고 피곤하게 느끼십니다. 그러나 장로님의 비젼과 용기는 여전하십니다. 언제나 감사할 조건을 찾으시고 누구보다 기도를 많이 하시고 매사에 긍정적이십니다. 주님께서 은혜를 더하셔서 장로님께서 가지신 비젼을 따라 탄소농법과 유기농 농사가 큰 성공을 거두어 장로님의 사명이 마칠 때까지 강건하시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2020년 작년부터 비대면 예배가 장기화 되어 가는 중에 제가 여러 나라에 있는 교회들에게 온라인 설교 초대를 받아서 예배 설교및 부흥회를 인도합니다. 인터넷이 제공하는 편리함을 통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사역의 장입니다. 줌 앱(ZOOM APP)이나 여러 프로그램들을 통하여 제가 움직이지 않고 저희 선교관 거실에서 할 수 있는 사역이라 기쁨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선교동역자님들의 교회의 예배나 구역회(공동체, 목장 모임등) 에서 선교보고나 설교를 원하시면 제게 알려주시면 기쁘게 응답하겠습니다. 더불어 기도를 부탁을 드리옴은 주님께서 문을 열어 주셔서 계속하여 온 라인 설교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그래서 십자가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www.youtube.com/amazonaskim 유투브 저희 계정에 들어 오셔서 영상들을 시청하시고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청바지 프로젝트 50% 실현제가 지난 9월 선교편지에 늘 말라리아와 댕기열에 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전체 신학생들에게 청바지를 입히고 싶다고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제 선교편지를 읽으신 동역자님들 여러분들께서 도움을 허락하여 주셨습니다. 동해 교회 임인채 목사님, 행복이 꽃 피는 교회 김학주 목사님, 보영교회 박선진 목사님, 서울의 김희대 집사님(정영선 집사님), 미국 달라스의 임윤정 집사님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제가 쌍빠울로에 청바지를 구입하려던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바지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위에 긴팔 추리닝도 입어야 말라리아 댕기 모기로부터 온전히 보호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추리닝과 청바지 세트를 구입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쌍빠울로 최 진오 장로님께서 제 이야기를 들으시고 추리닝 웃도리 60개를 기증하여 주셨습니다. 추리닝들은 지금 인디오 마을들에 있는 학생들에게 전달되었습니다. 청바지는 구입하는대로 신학교 가족들에게 입힐려고 합니다. 저희 신학교 가족들을 위하여 도움을 주신 여러 동역자님들께 주님께서 만배로 강복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학생모집과 2021년 첫 학생들과 만남2020년 3월 20일부터 선교지에 학교 수업이 금지되면서부터 학생들과 그 가족들을 모두 인디오 마을로 돌려보냈습니다. 기도하며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하게 되어 수업이 재개되기를 기다렸습니다. 작년 하반기에 코로나바이러스가 잠잠해지는 것 같아서 2021년 수업을 재개하리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 신학교 모든 사역자들이 그들의 고향 인디오 주변 흩어져 2021년 신입생들을 모집하였습니다. 그러나 2021년 1월에 들어 상황은 최악으로 더 심각하여졌습니다. 올해 모집한 신학생들과 가족들을 1월 20일 불러서 수업 과제들을 전달하고 3월 20일 다시 만나서 과제물을 전달받고 다시 과제물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멈추어져 신학교가 정상화 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정부와 사회적 프로젝트 작년 년말 브라질 정부 관계자로부터 저희와 사회적 프로젝트를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어떤 프로젝트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는데 복음이 전해지는데 도움이 될까 기도하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선교동역자님들께서 이 사회적 프로젝트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뉴저지 연합교회 선교부와 신학교 사역자들의 영어 공부와 포어 공부뉴저지 연합교회 선교부의 도움으로 저희 사역자 6명이 줌 앱(ZOOM APP)과 와스 앱(Whats App)으로 매주 2회씩 영어공부를 하였습니다. 연합교회 선교부와 직접 영어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매주 2회 영어를 가르치느라 수고하여 주신 선교부와 선생님들께 풍성하게 강복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선교지 인터넷 사정이 아주 열악하여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고충이 아주 많았습니다. 우리 사역자들은 올해 쌩(CEM) 선교대학원이 끝나면 2022년에는 일반대학 석사과정을 입학하도록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러려면 영어 제 2외국어가 필수 입니다. 지금은 매월 200달러를 내고 위성을 통한 인터냇을 사용하므로 작년보다는 더 상황이 나아졌습니다. 더불어 포어 실력이 약해서 매주 토요일 포어 교사를 불러서 포어 교육을 할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포어 교사를 부를 재정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기도하여 주십시요.
빌라노바 인디오 마을 예배당 건축 전번 선교편지에 알려드린 것처럼 빌라노바 인디오 마을 예배당 건축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거주하는 도시로부터 약 천키로, 90마력 모터 보트로 하루 열네시간씩 달려서 삼일이 걸리는 멀고 먼 인디오 마을 입니다. 에배당 규모는 10미터 20미터의 예배당을 브로크로 건축하고 있습니다. 우리 신학교 출신 반들레이Wanderlei) 전도사가 목회하는 곳입니다. 전남 완도군 노화도 등산은혜교회(표임종 목사님)에서 오직 건축물자만 구입하여 주고 현지 전도사와 교인들이 모든 인력을 동원하여 건축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상기후로 건기임에도 비가 많이 내려 여기까지 건축이 진행되었습니다.
네번째 물고기 양식최종택 한현순 기쁨의 호수(최종택 한현순의 집사님 헌신으로 호수를 만들었습니다.)에 다시 물을 가득 채웠습니다. 제작년 초에 손찬식 목사님의 후원으로 물고기 치어들을 구입하여 호수에 넣었습니다. 약 15개월이 지난 작년 3월에 물고기들을 잡아서 신학생들 양식으로 사용하고 판매하기도 하였습니다. 물고기들을 일년 반 키워서 출하하였으나 수익은 없없습니다. 작년 3월 쎄지오 선교사(Miss Sergio) 내외가 신학교에 들어와서 사역하면서 10, 000제곱미터의 호수를 여러개로 나누었다고 전번 선교편지에 알려드렸습니다. 이제 호수에 물이 가득차서 다시 치어들을 호수에 넣기 위하여 치어를 일정기간 키울 장소를 만들고 브라질 정부로부터 치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잘 양식하여 양식뿐만 아니라 수익도 얻어서 신학교 자립에 도움이 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브라질리아 한인 성결교회 초대와 후원
브라질의 수도 브라질리아에는 한인이 아주 조금 거주하여서 한인교회가 단 한곳입니다. 이 곳에 한인성결교회가 있습니다. 담임목사님 유기원 목사님께서 2018년 8월 단기선교에 오셔서 저희와 함께 여행을 하시며 두주간을 보내고 돌아가셨습니다. 올해 3월 중순 브라질리아 한인 교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습니다. 이번 50주년 기념행사를 하시면서 저의 왕복 항공료 400달러를 부담하시며 부족한 저를 창립예배 강사로 불러주셨습니다. 더불어 2021년 올해부터 매월 60달러씩 저희를 후원하십니다. 알려드린 것처럼 브라질리라아는 한인이 아주 작게 거주하여 교인이라야 목사님 내외를 제외하면 교인이 오직 두가정 입니다. 숫자로 본다면 세계에서 제일 작은 교회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선교의 주님께서 보실 때 브라질리아 한인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라고 믿습니다. 유 목사님과 브라질리아 교회가 제게 제공하는 도움은 제가 받은 일생에 받은 선물중에 가장 큰 선물이고 감격이어서 동역자님들께 기쁘게 자랑합니다. 주님께서 유 목사님 내외와 브라질리아 한인교회 성도님을 만배로 강복하여 주시기를 저와 함께 기도하여 주십시요.
기도하여 주십시요.
1 부흥을 위하여: 2009년 주님께서 저희 신학교에 성령께서 찾아오셔서 큰 회개운동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역대하 7:14절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말씀처럼 땅을 바꾸시는 역사, 즉 수십년 열리지 않던 망고 열매들이 열리는 기적으로 확인하여 주셨습니다. 저희의 간곡한 소원은 주님께서 다시 한번 더크고 강력한 회개운동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2 김철기 선교사의 건강과 선교지의 코로나바이러스가 잠잠하여 지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3 브라질 정부로부터 지난 해 12월 초 사회적 프로젝트를 함께 하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신학교 자원들을 통하여 병원선을 통하여 사회적 프로젝트가 이루워져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복음이 힘있게 전파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4 김철기 선교사가 여러 교회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예배를 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라도 제가 선교지에서 움직이지 않고 할 수 있는 사역입니다. 주님께서 문을 여셔서 제가 십자가의 복음을 활발히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5 주님을 사랑하므로 기꺼이 죽어드리기를 원하는 목사 선교사, 평신도 전문인( 의사, 농업 및 각 분야 전문가)선교사를 파송하여 주시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6 현재 신학교내에 건축중인 십자가형 건물이 곧 완공되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7 허 운석 선교사의 설교와 병상일기들을 모은 유작 저서 “내가 왕 바리새인입니다. “”그리스도만 남을 때까지” 김철기 선교사의 저서 “가슴찢는 회개”가 한국교회에 많이 알려져 교회가 십자가의 복음으로 돌아오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8 허 운석 선교사의 다큐멘타리가 만들어지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
9 병원선 룻 선교사호가 의료혜택과 복음을 전하는데 필요한 인적, 물적 자원을 공급하여 주시도록,기도하여 주십시요.
9 신학교의 자립을 위하여 이환회 장로님 농업 프로젝트및 쎼지오 선교사의 양계및 물고기 양식 프로젝트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부터 자립선교를 위하여 기도하며 준비하였습니다. 저희 신학교 자립 선교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요.
10 이성창 선교사 가족을 위하여: 쌍빠울로에서 비자 등록을 하기 위하여 기다리는 이성창 선교사 가족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오. 순적하게 비자 등록을 마치고 아마존에 오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오.
11 김철기 선교사의 두번째 책 쓰는 일을 위하여: “상한 심령과 그리스도와의 연합”이라는 주제로 김철기 선교사가 책을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교회 예배가 정상화되고 온라인 설교를 하는 일들로 인하여 중단하고 있습니다. 성경지식도, 글 솜씨도 없는데 눈 마저도 복시현상으로 인하여 한쪽 눈을 감고 타이핑을 하여야 합니다. 체력도 약하여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기가 힘들지만 붙들고 있습니다. 기도하여 주십시요.
12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후원교회들과 후원자들께서 불가피하게 선교비를 삭감하시어 후원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동안 후원하여 주신 동역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선교 동역자님들을 강복하시어 선교비를 회복시켜 주시도록 기도하여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