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교회의 선교 전략 및 비전, 사명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는 이미 타 문화권 선교지에 세워진 선교지점입니다. 이중문화인들(Bicultural People)인 한인 교인들은 문화적, 세대적 차이를 먼저 극복하여 교회 내에 평화스러운 공존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창의적인 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모세와 바울과 같이 성경에 나온 이중문화인들은 어떻게 그들의 정체성 위기를 극복하고 하나님으로부터 귀하게 쓰임을 받았는가를 배움으로써 우리도 그들이 가졌던 초월적인 존재론적 신분인 “하나님의 나라 중심적 정체성(Kingdom of God-Centered Identity)”을 바탕으로서 서로의 존재와 가치를 인정하여 주 안에서 하나된 신앙 공동체를 형성 하여야 합니다.
또한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는 타문화나 언어를 맹목적으로 습득하거나 또는 단지 국제 경쟁시장에서 생존하기 위한 의사소통이나 생활수단으로 이해하지 않고 선교를 위한 방편이라는 “하나님의 나라 중심적 선교(Kingdom of God-Centered Mission)”마인드를 가지고 이민자의 존엄성을 살리어 하나님의 나라의 확장에 앞장서는 신앙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선교의 최종적 목적이 모든 민족과 나라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삼는 것임을 알아 세계 복음화의 올바른 참여의식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전략적으로 배치해 주신 곳에서 자신만의 독특성과 탁월함을 살리어 은혜로 허락하신 모든 자원을 효과적으로 사용하여야 합니다.
개척선교와 관계선교의 장점들을 적절히 사용하여 시작부터 진정으로 토착화된 개척 교회를 국내와 타 문화권에 세우고 현지인 교단 및 교회와 성숙한 상호협조를 이루어 현지인 교회가 언젠가는 세계를 선교하는 교회가 될 때까지 겸손히 그리고 기꺼이 그들의 주도권을 존중하는 선교를 실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연합교회는 이러한 선교에 대한 이해와 신념을 바탕으로 성서적인 선교전략을 세워 다음과 같이 세계복음화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선교사역 영역을 ‘해외 타문화’와 ‘국내 타문화’로 구분지었습니다.
‘해외타문화선교’는 현존 국제선교기관들을 지원함으로서 “세계를 품은 그리스도인”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국내타문화선교’는 우선적으로 아마존지역복음화와 현지인 지도자 양성을 도모하기 위한 신학교 지원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지인 교단들과의 협력을 통하여 토착화된 교회설립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봉사(의료선교, 탁아원, 구제 등)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차세대의 선교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해외/국내 단기선교를 정기적으로 실행하고 있으며 직접 선교사를 해외와 국내 타지방으로 파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