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들께
할렐루야!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사랑하는 선교의 동역자님들의 가정과 삶의 현장에 풍성하시길 소망합니다. 귀하신 주님의 함께하시는 역사로 선교 현장에 많은 열매들이 있습니다. 감사와 기쁨으로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기도해주시고 협력해주시는 동역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 모든 동역으로 선하심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건기철을 맞고 있습니다. 매일 뜨거운 태양이 아침6시면 떠오르기 시작하고 한 낮이면 38~40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더위에 눌리지 않고 건강함을 유지할수 있기를소망합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신학교소식
신학교는 지난 8월 개강하여 한달을 달려왔습니다. 방학동안에 고향 마을로 떠났던 인디오 학생들도 모두 다시 돌아와 학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돌아올 때는고향 마을의 소식들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감사한 일, 위로해야할 일등 많은 이야기들이 있었습니다.
학생들과 그룹으로 새벽마다 경건의 시간을 가지고 말씀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시는 시간은 참 귀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아침을 열고 하루 일과를 시작합니다. 개강 후교실마다 수업하는 교수님들의 열띤 강의 소리는 마치 합창을 하는 듯 합니다. 이렇게 해서 신학생들이 주의 종들로 배출되어 각 지역, 각 부족에서 주님의 일을 감당할생각을 하면 가슴에 소망이 넘칩니다. 신학생들로 인하여 감사합니다.
졸업생사역자소식
여러 졸업생들 중에 Damiva사역자가 있습니다. 멀리 배로 5일 거리에 있고, 인디오 부족 마을에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졸업후 어린이 사역과 청소년, 청년 사역을하고 있습니다. 이웃 마을에 전도할 배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끼고 기도제목을 보내왔었는데, 일산에 백양교회 이청수 목사님께서 소식을 듣고 기도하시는 가운데 돕기로 하여 헌금을 보내주셨습니다. 모터를 구입했고 배를 구입하여 전달하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젠 Davmiva사역자가 자유롭게 이웃 마을들을 다니며 복음을 전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순종하셔서 협력하신 교회와 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졸업생중에 2년전에 졸업한 호지나우두(Rosinaldo)가 있습니다. 와이와이(WiWi)부족이며 마나우스에서 큰 강을 따라 2일을 내려가서 강 지류를 타고 3일을 올라가야 도착할 수 있는 마뿌에이라(Mapueira)에 사는 사역자입니다. 졸업후 마을에 돌아가 열심히 사역하는 중에 인디오 마을에서 구할수 없는 주일학교에 사용할 재료들을 요청해 왔습니다. 어떻게 도울지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부탁드립니다.
아마존과 페루 국경 정글에서 사역하는 메우지노(Meldino) 사역자는 사역가운데 주변 인디오 마을들을 방문하고 전도의 열매를 얻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참감사한 소식입니다. 귀한 사역자입니다. 위해서 기도부탁드립니다.
베네쥬엘라난민사역소식
하나님께서 거룩한 부담을 주셔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사역입니다. 마나우스 곳곳에 베네쥬엘라에서 넘어온 난민들이 거리에서 도와달라고 손을 벌리고 있습니다. 그것을 볼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섬기지 않겠냐는 마음에 부담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난민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난민촌 그곳에 찾아가서텐트를 돌며 그들을 예배로 초청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배 장소는 난민촌 옆 공터 주차장입니다. 처음에는 의자도 없이 서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드린 후 버터와햄을 넣은 빵300개와 커피와 우유를(Café com leite)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것입니다. 이젠 매주 토요일 아침 예배와 한끼식사 나눔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감사한 일은 난민들 가운데도 예배를 돕고 사람들이 있습니다. 매주 예배를 드리고 빵을 나누면서 점점 사람들이 예배의 중요성을 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어떤이는 구걸하여 번 작은 돈에서 십일조를 드리는 사람도 있고, 또 다른이는 헌금을 드릴곳이 없다고 찾아온 난민도 있었습니다. 길거리에서자며 구걸로 삶을 지탱하는 이들에게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을 볼수 있었습니다. 매일매일 일시적으로 배를 채우는 빵이 그들에겐 절실합니다. 하지만 정작 소망은 주께있음을 믿습니다. 매주 예배를 통해 복음과 말씀을 듣고 위로와 소망을 얻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에 동역자를 주셨습니다. 베네쥬엘라에서 온 까를로스(Carlos) 하께오(Raquel)부부입니다. 그들의 언어로 찬양과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역자를 하나님께서 보내주시고 이들이 신실하게 이 사역에 동역하고 있습니다. 더욱 감사한 일은 매주일 새로운 결신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날은 11명이 결신을 했고, 적은날도 4명이 결신을 했습니다. 매주 새로운 결신자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섬기라고 하신곳에 순종하며 얻는 귀한 은혜가 큽니다. 감사합니다.
소망교회소식
마나우스에서 가장 빈민지역이라 할수 있는 곳에 세워진 이 소망교회는 영적으로도, 그리고 생활적으로도 어려운 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교우들이 매주 주일 예배 이외에도 가정예배를 돌아가며 드리고 있습니다. 화요일 저녁 기도회, 수요일과 금요일 저녁에 가정예배를 드리며 서로 위로하고 어려움을 기도와 말씀으로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소망교회 사역자인 에스떼파노가 강변 마을에 사역을 지원하러 나갔습니다. 감사합니다. 소망교회 교우들에게 예수께서 친히 산 소망이 되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교우들을 위해 기도 부탁드립니다.
헤노브교회소식
개척한지 3주년을 맞이하는 헤노브 교회는 그 동안 헌신하는 형제 자매들로 사역팀이 잘 만들어 졌고, 프로자민(Prosamin)동네 전도와 어린이, 청소년 사역에 힘을 다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베네쥬엘라 사람들이 찾아와 함께 예배 드리고 있습니다. 3주년 기념 행사로 길거리에서 찬양 집회를 열었습니다. 여러 개척 교회들이 함께 참석해 축하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