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그간 주님 주시는 평강 가운데 안녕 하셨는지요?
지난 달 선교 편지를 통해 올려 드렸던 ‘건축의 도전’들은 이 달에도 하나님의 더하시는 은혜와 함께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은혜를 나누고자 잠시 저희 산타로사 섬마을의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실상 어제나 오늘이나 이곳 빈민 주민들의 건축양식의 대부분은 ‘목재 가옥’ 그런데 이는 좀 거창하게 말하는 것 같고 더 간단히 말하면 ‘나무 집’ 입니다. 직접 밀림에서 나무를 잘라오거나 어렵사리 구입한 나무들로 기둥을 몇 개 박아 놓으며 비닐로 벽을 만들어 시작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나서 살면서 조금씩 벽을 널판지 형태의 나무들로 채워가며 매년 우기가 되면 넘치는 강물의 홍수에 또 바닥 높이를 올려가면서 수 개월 때마다 물에 잠겨 썩어버리는 나무들을 수리하고 교체 해가면서 변화무쌍한 아마존 강 환경에 맞추어 어렵게 살아가는 것이 이곳 “리베레뇨(강변빈민원주민)”들의 일반 삶 이랍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계속 대물림 되는 빈곤과 그 빈곤의 큰 원인이 되는 나무 집 형태의 건축양식을 벗어나기란 참으로 이곳 리베레뇨 들에겐 꿈만 같은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답니다.
제가 산타로사에 들어가기 바로 전 년에 보건부가 세운 병원을 제외하고는 학교를 포함한 교사 기숙사까지 거의 모든 산타로사 건축은 목가 형식이였고, 저희 교회도 수년을 다 허물어져가는 단층 나무집에서 예배를 드렸었답니다. 우기가 되어 예배실에 물이 차면서 예배를 드릴 수 없게 되어 2층 나무집으로 건축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는 우기가 되면 어린이, 노인 할 것 없이 차오른 강물 위로 세워놓은 외 나무 다리 위에 사다리를 올려 교회 이층과 연결하여 목숨 걸고 기어올라가 예배를 드려야 했던 그런 때가 있었답니다. 그러니 그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지 못하는 몸이 불편하거나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예배에 참석하고 싶어도 할 수가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답니다. 그러다가 저희도 지금의 교회 자리를 은혜가운데 마련하게 되어 나무로 2층까지 건물 뼈대를 올리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조금씩 조금씩 헌금을 모아 지어 나가다 보니 또 다시 우기를 만나 대홍수가 나면서 건축이 멈추어질 수 밖에 없었고, 그 뿐 아니라 지붕이 없었다보니 기둥을 제외한 교회 건물의 나무 뼈대들이 비를 맞고 물에 잠겨 대부분 썩어 버리는 마음 아픈 상황들을 직면해야만 했었답니다! 그래도 저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며 그 이후 다시 1년 6개월을 온 제자들과 새벽부터 저녁까지 매일같이 주님 주시는 힘으로 도전하여 지금의 교회 예배당건물을 천신만고 끝에 헌당하게 되었었답니다. 하지만 지금 그 나무 밑둥이 들이 썩고 있는 것을 보니 사실 내용은 말도 안되는 용법으로 저희가 무모한 도전을 한 것이었고 하나님께서는 저희를 긍휼히 여기시고 지금껏 보호해 주신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세멘 건물을 지으려면 당연히 그때의 나무 기둥들을 아쉬워하지 말고 전부 뽑아내고 세멘 기둥부터 세워 건물을 지었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세멘 기둥 하나를 세울 기술도 재정도 부족해서 그냥 그 나무 기둥을 그대로 두고 그에 세멘트를 발라 기둥으로 삼은 채 그 옆으로 벽돌을 쌓아 이어 놓은 것이 지금의 저희 교회이니까요! 기둥뿐인가요? 사실은 그 당시 바닥기초부터도 놓을 수 있는 아무 기술도 대책도 재료도 능력도 모든 것이 전혀 없었답니다. 그런데 정말 하나님께서 출애굽과정에 홍해를 만나 절망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눈앞에서 그 바다를 여시사 구원으로 인도하셨던 것과 같이, 그러한 기적을 저희에게 체험케 하셨었던 것이랍니다. 아무 돌짝 하나 없던 산타로사에서 더군다 세멘트 기둥 하나 세우는 기술조차 모르던 저희가 어떻게 건물 기초 바닥을 홍수가 와도 괜찮도록 땅보다 높일 수 있는가 고민하며 기도로 하나님만 바라던 그 때에 진실로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께서 저희 교회 바로 앞에 세워져 있는 산타로사의 첫 세멘트 건물인 그도 세운지도 얼마 되지도 않았던 그 병원의 벽을 단지 ‘홍수로 벽이 더러워져 새로 세운다’는 명목 하에 바로 저희 눈앞에서 그 멀쩡한 벽을 부수어 저희 교회 기초를 세울 수 있는 돌더미들로 순식간에 조달되는 길을 탁하니 열어주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정말 저희에겐 기적을 체험한 것이었습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기적의 손길 속에 저희는 산타로사 역사 상 처음으로 세멘트 반 목재 반 형식의 예쁜 예배당 건물을 지어 지금까지 사용해 오고 있답니다. 물론 그 건물을 어른들은 한달 만 사용했고 내일의 하나님나라의 소망인 어린이들에게 그 교회 예배당을 사용토록 양보하고 어른들은 다시금 자그마한 나무 집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지금 실정이지만요!
그런데 저희 교회가 그렇게 건물을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 이곳 산타로사에 저희와 같은 형태의 건물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입니다. 마치 ‘아마존에 하나님 나라를 세워갈 영적 기지’를 숱한 헌신과 기도가운데 세우고자 하니 사탄이 ‘너희는 그것 하나 세우는데 그리 오래 걸리냐? 우리는 이도 순식간에 세울 수 있다!’며 조롱하듯이 말이죠! 그리고 이곳 페루 산타로사 빈민 섬마을은 반 이상 구역들이 외부에서 자본을 들고 들어왔거나 마약 등 검은 손에 연계된 이들이 운영하는 숙박시설과 디스코텍, 유흥 식당들로 인해 채워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매 주말만 되면 퇴폐 마을이 되는 것이었답니다. 저희가 아직도 발버둥 치고 있는 강 위의 발사 프로젝트에 도전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영적 싸움의 한 발로로 시작된 것이랍니다. 지금 저희 발사는 이전에는 섬마을로 들어서는 중앙의 얼굴위치에서 ‘이 마을은 유흥 마을이라 선포하듯 오전부터 술판과 춤판으로 매일같이 개판 오 분전 난리법석을 떨며 유흥의 앞잡이 역할을 하던 자리였답니다. 그렇기에 그 자리가 매물로 나왔다 하는 그 순간 기도하며 영적 싸움의 일환으로 이 발사를 구입하는 은혜를 주님께 구했을 때 주님은 그것을 헌신된 귀한 분들의 손길을 통해 허락해 주셨던 것이랍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도 이 발사사역은 쉬지 않는 영적 전투의 장이 되고 있답니다!
그에 더하여 이번에는 세월과도 싸워 내야 했습니다. 저희 공동체의 첫 헌신으로 세워졌던 제 1 예배당이요, 기숙사요, 교육관이었던 현재 ‘빵방주’건물과 그 뒤편의 운동장 지붕골격 모두가 수차례 보수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숱한 우기와 건기를 지내온 세월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전반적인 모든 틀들이 뿌리까지 썩고 위험 수위가 끝에 다다랐다는 판단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산타로사에 지금껏 없던 세멘트 건축양식을 우리가 제대로 배워가며 빵집과 교육장소와 숙소가 함께 이루어지는 ‘선교 센터를 온전히 헌신으로 세워가자’ 하면서 많은 중보와 도움 가운데에 또다시 영적 도전을 시작한 것이었답니다. 그렇기에 가장 위험했던 운동장 지붕골격과 틀들을 허물며 시작을 뜨겁게 헌신하면서 땅을 파고 세멘 기둥을 올리며 온 땀과 기도로 선교 센터를 세워 나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한 순간 마치 이전 예배당 건물의 역사를 반복하듯이, 코로나 사태가 파도와 같이 밀려 닥치고 3국경이 닫히며 저희들까지도 전 멤버들이 코로나에 두번씩이나 감염되어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면서 1년 하고도 수개월이 넘도록 이 ‘선교센터’ 건축을 멈출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것은 저희만 겪은 고통이 아니었지요. 그렇게 온 세상이 펜데믹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으며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내일을 준비하라 하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세워진 이곳 선교 공동체인 저희들에게는 그 모든 시간이 당연 고통과 두려움의 시간들이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실제 경기를 위한 최후 훈련으로 링 위에서 스파링을 뛰는 것과 같이 마지막 때를 준비하기 위한 실제 같은 카타콤 신앙의 스파링 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교회는 모일 수 없고 건축은 멈추어 지고 통제가 있었지만 하나님나라를 구하며 우리의 삶 가운데 영적인 성전을 건축하는 그 믿음의 도전의 삶은 저희 3국경 세나라에 흩어져 있는 모든 제자와 성도들이 서로 매일 같이 삼삼오오 모여서 말씀과 기도로 신앙을 지켜나가며 서로와 이웃에게 헌신하는 귀한 단련의 장이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런데 이 시기가 믿음의 수위를 높이는 시간이었다면 이에 어둠의 세력들도 무엇을 준비하며 가더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코로나 이후 경계가 되는 것이 있었으니 한동안 마약과의 전쟁 선포로 단속이 강화되면서 주춤했던 이곳 마약조직들의 활동들이 코로나 사태를 기점으로 오히려 활개를 치게 된 것입니다. 마치 핵분자가 압박 후 팽창 후 핵폭발하는 것과 같이 그 활동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활성화가 되어져 버린 것입니다. 참으로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닙니다. 현재 어느 정도 코로나경계가 열려진 저희 페루 산타로사 섬마을은 보기에는 일단 섬마을 같지만, 밤만 되면 3국경의 먀약조직들의 권력다툼이 시작되고 그들의 전초기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군경도 서로 돈으로 타협하였는지 이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브라질 군경이 소탕하러 들어오는 것을 오히려 페루 군경이 막아주고 그들도 터치를 못하는 확고한 중심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코로나 경계 상황은 서로에게 경제적인 부의 혜택을 누리게 해주며 부패한 악과 정부의 협력 통로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그러한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저희 선교 센터의 건축이 멈추어 버린 그 이후에도 이 어둠의 세력들은 또다시 저희의 노력과 도전을 비웃는듯 순식간에 이곳 산타로사를 부둣가 저희 발사 뒤편에서부터 교회 바로 옆, 산타로사의 곳곳에 얼마나 많은 세멘트 건물 양식의 유흥업소, 모텔, 온갖 퇴폐 문화를 이루는 곳들을 지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마치 하나님의 성전 주변 이방 나라들의 어마어마 한 우상 신전들이 둘러 쌓여 즐비했던 것과 같이 말입니다.
그렇기에 저희는 더욱 영적으로 깨어나가고자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매일 같이 제자교육으로 우물사역으로 이 가뭄에 영육간에 생수를 이 땅에 보급하며 영적 전쟁터인 산타로사의 얼굴인 발사를 지켜나감과 동시에 더한 믿음의 헌신으로 고군분투하며 선교 센터의 건축을 또 하나의 순종과 도전의 사역으로 믿고 늠름하게 감당해 나가고 있습니다. 비록 그 속도는 곰팡이가 퍼져나가 듯 속히 뻗어 나가지는 못하는 것 같지만 매일 같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를 외치며 저희의 순종 가운데 오직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이름이 높이 여김을 받으시고 하늘에서 뜻이 이루어진 것 같이 이 땅 이곳 아마존에서도 그 뜻이 이루어져 가기를 소망하는 맘으로 한 걸음을 전진해 나가고자 땀을 흘리고 있는 것입니다. 하하하! 이러한 믿음의 마음과 소망이 간절하다는 것이지요.. 실상은 건축에 사실 ‘ㄱ’도 모르는 저희들은 미련함과 부족함뿐이기에 하루에도 삐뚤로 세워진 벽들을 보며 서로 몇 번을 울음 아닌 웃음을 지어내는지 모른답니다. 그러한 저희들의 상황을 하나님께서는 잘 아시는지, 이달에는 저희에게 지혜와 도움을 줄 조력자들을 줄기차게 보내 주시니 우리 임마누엘의 하나님 정말 멋지신 분이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사실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코로나 사태로 건축이 멈추어지기 전 시점에 이곳 행정책임자가 저에게 그렇게 협박 아닌 협박을 하더군요. 이전에 그냥 짓던 산타로사 건물들은 이제 설계도와 건축사 자격증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것이 당연한 것임에도 이들은 제게 자신들에게 바칠 뒷돈을 요구하는 것이었으며 확인한 바 산타로사의 그 많은 건축하는 이들에게는 요구치 않고 오직 저희에게만 그리 요구하는 것이 불합리한 상황이었답니다. 그러한 이유에서도 이번 건축은 진작부터 건축에 어려움이 있던 상황이었지만, 한국에서 이전에 건축설계사로서 건축 사업도 하셨고, 러시아에서 건축으로 선교사 사역을 감당하시다가 목회 안수를 받으시고 현재 한국에서 세종시에 실로암 교회를 섬기고 계신 조상윤 목사님께 그곳은 꼭두새벽 이었을텐데도 연락을 드려 설계도면 및 설계자격증까지 부탁을 드렸을 때 흔쾌히 허락해주시고 도움을 주셔서 이렇게 보험도 미리 들어 둔 채 이 건축을 진행해 나갈 수 있었답니다. 이외에도 먼저 기도와 물질로 이 건축을 위해 지원해주시는 중보자 한 분 한 분께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저희는 지난 달 선교 편지에 말씀 드렸듯 건축에 대해서 경험이 많은 ‘하이로’선교사를 이곳에 보내주셔서 그 시점부터 저희들은 ‘벽돌 2500장 국경 넘어 나르기’를 시도하며 다시금 재 건축에 재도전을 하고 있답니다. ㅋㅋ, 그런데 웬일인가요?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이 생긴 것입니다. 저희는 그분의 경력과 기술을 의심치 않고 믿고 특히 무엇보다 벽돌을 쌓아 올리는 기술에 대해서도 이 분이 실지로 잘 쌓으실 것이라 생각하고 건축 도전의 출발 싸인이시라 전적으로 믿었었는데요, 실상 몇 일을 철근을 묶고 벽돌을 쌓다보니 그렇게 자신 건축에 자신 만만해 하던 하이로 목사님께서는 분명 경험도 많고 알기도 많이 아는 것도 사실이었답니다. 그런데 문제는, 목사님의 아이디어 하나하나는 다 좋은데 능력은 없어도 눈썰미는 좀 있는 저희 멤버들이 보기에도, 유투브를 의지하시는 것이 좀 많으시고 그 지시를 따르자니 한 줄 벽돌을 쌓는데도 시간이 넘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드는 이곳 상황과 약간은 적용하기에 부적합한 기술을 많이 전수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리더인 로날도 저에게 와서 “목사님, 아무래도 벽돌만이라도 전문으로 쌓는 이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조언을 해 주더군요. 그래서 하이로 목사님은 전체적인 플랜을 실행하는 것을 지도하는 것으로 하고 그 상황에 오히려 멤버 중 데니스는 또 본인이 용기를 내서 이전 군대에서 벽돌을 쌓던 경험을 바탕으로 벽돌 쌓기를 그 옆에서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그러자 이전 교회를 쌓아 올리던 경험으로 더 배워야 할 수 있다던 마그노도 기억을 되살려 내면서 도전해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역시나 쌓은 벽돌이 한층 씩 높아질수록 좌우균형이 점점 비뚤어지고 울통불퉁 높낮이가 다른 모양으로 쌓아 올려지는 것이었습니다. 그 덕에 서로의 벽들을 보며 함께 놀리고 웃으며 그래도 더욱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게 되며 최선으로 노력하며 열심히 감당해 나가는 모습이 정말 감사하고 자랑스럽답니다. 그러면 저는 그 건축상황에서 무엇을 하느냐고요? 뭐! 다른 것 있겠습니까? 기술이 없으니 오전에 기도회와 회의 때 멋지게 앞에서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를 앞장서 외치고는 곧장 전문용어로 ‘쉬다발이?(늘쉬고슆다발이?)’로 쭉 내려가는 것이지요! 시작부터 끝까지 42. 5kg 세멘트와 모래와 물을 저 멀리에서 건축하는 곳까지 메고 실고 와서 땅에 붓고 믹서기계같이 이를 삽질로 갖은 방법으로 섞어 혼합 분류하며 비율을 맞추어 놓으다가 누군가가 “믹스토!!” 하고 외치면 “씨, 쎈룔!”하며 이를 통에 담아 필요한 이들에게 사방으로 날라다 주는.. 그러니까 한마디로 몸으로 때우고 시키면 시키면 시키는 대로 순종해서 일이 일이 되게 하는 뭐 그런 일을 하고 있는 것 이죠. 하하하! 근데 정말 숨이 목구멍 밖까지 터져 나오고 신물이 올라오며 팔다리가 제 말을 잘 안듣게되는 희안한 경험을 매일같이 하는데, 이에 더 깊이 체험케 되어지는 것이 있었답니다. 진실로 이 길을 포기치 않고 걷도록 용기주시며 소망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묵묵히 삽질하시며 땀을 흘리고 계신 분은 ‘내안에 사시는 주님’이시요, 불평하고 포기하려다가도 그분으로부터 소망을 받아 다시금 일어서 좇고 있는 이는 저 홍성진이라는 진리를 체험하게 되는 것이랍니다. 당연 그렇기에 오전에 외친 그 ‘창조된 삶의 목적! 주의 영광!’에 집중하며 땀을 흘리는 이 모든 과정은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 복음의 의미를 깨우치게 해주시는 은혜의 영적통로 됨을 고백합니다. 할렐루야!
그러다 또 빵집 재료를 주중에 한번은 사러 브라질로 가야 합니다. 요즘은 건축으로 제가 페루에서 브라질로 넘어가지를 못하고 대신 오전부터 아내 김혜숙 선교사가 기숙사를 돌보다가 저희가 보내준 목록을 가지고 부지런히 브라질 콜롬비아 사이를 날라 다니다시피 오가며 그 목록을 꼼꼼히 준비한답니다. 때로는 미인계(?^^)를 써가며 그 무거운 가스통들을 비롯 온갖 물품들을 가지고 최종으로 그 험한 이들이 우글거리는 부둣가까지 와서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저희가 마을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으면, 그때 저와 제자 멤버들이 바톤을 받아 50kg 밀가루 푸대와 각종 재료 가스통들을 받아 배로 선교지까지 나 한 손에 복음을 또 한 손에는 사랑을 전하는 주님의 일들을 계속 감사히 이어나가고 있답니다.
그러한 저희들에게 주님 주신 선물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일”이라는 자그마한 체구의 신실한 청년이랍니다. 사실 몸도 그리 건강한 상태는 아닙니다. 그렇기에 그가 저희와 함께 하는 것을 부모가 걱정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제 곁에서 와서 거의 저와 같은 ‘쉬다발이(시다발이=잡노동일) 일들을 하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한 두번씩은 꼭 어지러움과 올라오는 구토로 바닥에 앉아 숨고르며 쉬어가야 하면서도 끝내 매일의 사역을 함께 감당해주고 있어 ‘찐 감동’이 되어주고 있답니다. 사실 이의 가족사에도 사연이 있습니다. 그의 가족과 친지들은 사실 현재 이곳 산타로사 최상위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마약조직과 깊이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현재 이곳 산타로사에서 브라질 마약조직들과 큰 세력다툼을 하면서 이 달에 만도 수차례에 걸쳐 서로 살인을 저지르는 전쟁으로 수십 명이 시체가 되어 이 마을을 공포에 몰아넣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한 환경에서 자신의 부모와 친지 가족들이 하는 일들을 부끄러워하며 제자교육에 참여하기 시작하였고 교회에 충실한 청년 멤버가 된 귀한 내일의 하나님 나라의 리더가 될 청년이랍니다. 이러한 뜨거운 가슴의 청년이기에 저희도 그의 삶을 하나님께서 선한 길로 인도하시길 구하며 다음 학기부터는 콜롬비아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지원할 수 있기를 기도 드리고 있답니다. 이 달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보내시는 선물은 그 뿐이 아니랍니다. 현 여자 멤버 리더인 ‘아우리아’의 남편이며 이전 저희 제자 멤버 중 한 명이었던 ‘에우달리오’ 가 오직 회개하고 자원하는 맘으로 저희 공동체의 건축사역에 와서 뜨겁게 섬기고 있습니다. 그는 이전 아내와 자녀를 폭행하고 외도하며 마약과 관련된 일을 하는 가운데 아비와 형제도 잃고도 그의 전 가족들이 여전히 마약에 몸담고서 있던 삶의 우여곡절 끝에서 주님을 영접하고 저희 선교사 공동체에서 결혼식을 올린 정식 멤버까지 되었던 친구였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저희 멤버들이 새벽부터 저녁까지 영적 군인으로서 정해진 일과와 공동체생황을 일반 군인보다도 더욱 철저히 순종과 훈련으로 감당해가는 것을 끝내 감당치 못하고, 제자 공동체 멤버가 되는 것을 내려놓고 포기한 친구였습니다. 그래도 그가 공동체를 나갈 때 소 한마리를 사도록 도와준 것으로 자본으로 다른 소 돼지도 키워서 불려 교회에 헌물도 하고 제자양육기간에 배운 베이스 기타로 지금도 여전히 예배를 섬기고 신실히 섬기고 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코로나에 걸린 이후 그 근육질이던 친구가 시름시름하며 회복을 못하더니 그 뒤 목에서부터 가슴 등까지 매일같이 타는듯한 통증으로 밤만되면 더욱 고통하고 잠 못 이루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었습니 다. 그 가운데 기도를 구하며 함께 기도하고 그 사례를 저도 찾아볼 때 ‘담적병’ 증상과 거의 일치 한다는 것을 알아내고 그를 치료하기 위해 치료도 시작했는데, 그가 많이 회복했다며 몸도 아직 어려움이 있을 텐데 힘을 다해 저희 건축을 돕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레티시아에서 건축 일을 잠시 배운 것이 있어 저희보다 훨 낫더군요, 얼마나 구석 구석 힘이 되어주는지요! 제자 양육 시간이 되면 이전 교재들을 가지고 와서 바로 제 옆자리에 앉아 열심히 참여하며 이전 다른 멤버들을 그리 싫어하고 못마땅해 하고 홀로 있으려고만 하던 이가 지금은 이전보다 더욱 함께 멤버들과 땀을 흘리며 오히려 이전보다 더욱 뜨거운 믿음과 우정을 이 건축 현장에서 나누며 나아가고 있으니 이 어찌 하나님 주시는 은총이 아니겠습니까? 이렇게 헌신 하는데도 손에 조금이라도 쥐어 주려 하면 정색을 하고 받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감사한 마음으로 자원하여 하는 일이라 하니 또한 마음에 찐 감동이 배가 되지 않을 수 없답니다. 할렐루야!
그러면 이제 이 두 친구가 이 달에 보내주신 선물 전부이냐고요? 크하! 아니랍니다. 저희 교회에 출석한지 얼마 되지 않은 ‘호세’와 ‘제세니’ 부부가 있습니다. 사실은 저희는 이들의 근거도 잘 알지 못했습니다. 처음에는 ‘제세니’만 교회에 출석을 했고 후에 그의 자녀들이 출석을 했습니다. ‘호세’가 예배에 출석한 것은 지난 달 말부터 였답니다. 그런데 그 날 출석을 하고서 콜롬비아로 돌아가는 배에서 그는 자신이 아내와 함께 나무로 조각품을 만들어 파는 일(‘아테사니아’라 함)을 하고 있는데 요즘 코로나 등으로 관광객이 없어 일도 없고 때로는 가족들이 몇 일동안 먹을 밥도 마련치 못할 때가 있다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거리를 줄 수 없냐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저희는 헤알 (브라질환)으로 삯을 주고 있고, 페소(콜롬비아환)로는 기숙사를 지원하는 일과 물품 구입만으로도 벅찬 상황이기에 그 환률차로 적은 임금을 주게 된다고 하는데도 일단은 밥 주고 일거리만 있으면 그래도 그냥 있는 것보다는 낫지 않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저희 일이 워낙 고되니 한 손이라도 도움이 되고 성도가 된 이와 함께 나누어 좋고 이 가정에도 긍휼이 되겠다 하여 오전에 제가 자이로 목사와 산타로사로 들어올 때마다 이제 함께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들어와 일을 시작해보니 와우! 이가 실상 ‘자이로 목사’이상으로 더 세밀한 경험과 건축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체 건물 기둥의 틀을 철근으로 만들고 화장실 튜브 등 배관을 놓을 것 등을 생각해서 건물을 지어가는 등의 무엇을 계획할 때마다 자이로 목사님와 함께 저희들의 매스터 역할을 해주는 은혜를 주님께서는 이루셨습니다. 그런데 저희 예배에는 특별히 자원하여 헌신하는 순서가 있는데 저희와 같이 두 주를 더 일하고 난 주일, 그 시간에 앞에 나아가 온 성도 앞에서 간증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전에 콜롬비아 대도시에서 교회도 다니고 제자양육도 받았던 자신임에도 타락과 거짓과 마약을 일삼으며 살았던 자기가 지금의 아내를 우연히 만나 이곳 3국경에 오게 되었지만 이렇게 아마존에 와서 하나님을 다시 찾고 신앙을 가지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며 자신의 살아온 삶을 눈물로 통곡하며 회개하는 것입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희 선교공동체와 생활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하려 사는 삶에 큰 도전을 받고 새 삶에 대한 큰 소망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 하나님을 신실이 믿고 자신도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길 원한다고 고백 하였습니다. 그는 현재 콜롬비아 레티시아에서 한참을 강을 따라 올라가야 만나게 되는 전기도 없는 빈민촌에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 뒤로 지금껏 지각 한번 없이 함께 마을에 들어와 그가 가진 재능을 아주 많이 저희들에게 나누어주며 건축에 큰 지혜와 도움을 주고 함께 땀을 흘려주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일을 다 마친 뒤 함께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하여”를 외치며 한 주님의 영적지체가 되고 있고, 일을 마치고 나면 그도 저도 온 윗도리 바지 할 것 없이 땀으로 흠뻑 젖은 채 옷에 배인 진한 땀냄새도 함께 풍기며 콜롬비아로 돌아오는 동반자가 되고 주고 있답니다. 그뿐만 아니라 그의 아내인 ‘제시니’도 저희 교회는 자원하여 교회 화장실 청소를 맡게 되는데 벌써 몇차례나 섬겨주고 있고 그 문제가 있을 법한 딸 둘이 오자마자 사고도 치고 했지만, 이제는 제자양육에도 참여하고 주방 봉사도 자원하여 돕는 변화의 은혜가 저희 선교 공동체에 일어나고 있답니다. 주님께서는 표적을 구하는 유대인들에게 오직 진정한 기적은 ‘요나의 기적’ 즉 ‘변화의 기적’ 이라 하셨는데 참으로 저희는 그분께서 저희 공동체 안에 사시며 역사하시고 베푸시는 그 변화의 은혜를 날마다 만나고 또 간절히 구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워 오는지 주님께서도 그분이 간절히 찾으시는 영혼들을 계속해서 저희 공동체에 보내주시며 구원의 일 하나님나라의 일을 적극적으로 행해가심을 더욱 깨달아 나아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그러한 은혜가 여러분과 그 가정과 교회에도 날마다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하하하! 그런데 어쪄죠? 이뿐이면 좋은데 이 한 달 사이 하나님 보내주신 영혼이 또 있다니 말입니다! 정말 믿기지 않는 기적 같은 이야기 아닌가요? 이는 “카를로스”라고 하는 형제입니다. 그는 이전 저희가 지금 살고 있는 집의 건축 보수를 하러 왔었던 또 한명의 건축 마애스트로 인데요, 그는 무슨 일이든지 요청을 하면 혼자서 그 일이 어떤 종류가 되었던 다 해결해주는 해결사 같은 잡 건축 전문가 랍니다. 그 가정의 문제가 있음을 알게 되고 그래서 그 가정을 중보하던 중 몇 년 전에 저희 교회로 까지 전도가 되었던 친구입니다. 그의 자녀와 아내와 그녀의 자녀들까지도 예배에 참석을 하고 코로나 기간에는 저희가 기숙사에서 그들의 몇 자녀들까지 품어주며 교육을 지원했던 가정이었답니다. 그럼에도 결국 다른 여자를 만나고 기숙사에서 잘 교육되고 있던 자녀들을 엄마 쪽 자녀와 아빠 쪽 자녀 반반 나누어 모두 데리고 나가버리고 그 뒤로 교회도 나오지 않고 잠적해 있던 친구였는데요, 갑자기 어느 날 저희 아내를 길에서 만나 ‘몇 년 전 저희가 건축을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다’는 이야기를 꺼내며 “지금은 어찌 건축을 마쳤느냐?”고 묻더란 것입니다. 저희는 이제서야 그 일을 다시금 시작해가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러더니 어느 날 자이로 목사와 호세와 마을을 들어가기 위해 콜롬비아 부둣가에 도착을 했는데, 그가 그의 버렸던 아내와 그 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목적은 신앙이라기 보다는 그 기술을 가지고도 일자리 찾기가 어려워 생활고를 겪고 있으니 도움을 받고자 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에게 전했습니다. “하나님을 잃어 버리면 우리는 모든 것을 다 잃어 버린 것이다. 자식을 스스로 지켜 주려 하면서도 하나님을 외면하면 우리는 실상은 자녀에게 아무 것도 전해줄 유산이 없는 자들인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고 그분을 찾으면 구원이 너희 가정에 임하고 하나님께서 그 가정을 도우실 것이다”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페루 섬마을에서 건축 일을 하고 있는데 네가 원하면 네가 이곳에서 받던 콜롬비아 보수만큼 주지는 못하지만 함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도록 하겠다. “ 하였습니다. 그러자 그는 “내일이나 다른 날 시작하겠다” 하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안된다! 지금 같이 들어가서 함께 하자” 하였습니다. 아무 준비도 없고 장화도 없다고 그 아내가 옆에서 거둡니다. 그래도 저는 “안된다. 같이 들어가서 오늘부터 함께 해야한다. 내일은 우리 생각이 바뀌고 마귀 사탄이 또 그 계획을 거스르게 만들 것이다”하며 양보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날로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건축에 기초를 몰라 헤매는 저희에게 또 한번 한 명의 전문 건축인을 더하게 보내주셔서 세명의 ‘마에스트로’가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서 건축을 해나는 축복을 받고 있습니다. 오자마자 그간 해결 못한 우물문제가 있었는데 기냥 이도 해결해 버렸답니다. 할렐루야!
진실로 저는 이렇게 매번 작품에 작품을 쓰시는 우리 하나님께서는 정말로 대단하신 삶의 연출가이시고 극작가이심을 또 체험하게 되며 그 분을 높여 찬양케 됩니다. 카를로스는 그 이후로 자신의 막내 아들과 함께 교회 예배에 꾸준히 참석하며 정신을 다시금 차렸다고 고백하였습니다. 오전부터 저녁까지 함께 저희 제자 멤버들과 기도하고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하여”를 외치며 이 모든 하나님나라의 역사의 현장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그에게 어떤 뜨거운 신앙의 변화는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구원과 회복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에 ‘카를로스’와 그 가정이 다시금 강권하여 붙들려 와서 그 나라와 의를 세워 가는 영적 건축의 현장 속에 젖붙임 되고 사탄의 손아귀로부터 끄집어 내짐을 받는 구원의 역사를 보게 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아버지 하나님 얼마나 쉬지않는 일을 해오시고 애쓰셨는지 또 한번 찐 감동되게 되어집니다. 우리 주님께서 베푸시는 그 십지가 사랑을 결코 이 땅에 끊을 자가 없음을 선포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과 포기하지 않으시는 구원의 갈망 속에 잃어버렸던 영혼과 가정들이 여러분들의 중보와 사랑의 섬김 속에 하나님 품으로 돌아와 가정이 구원되고 그 삶이 치유 회복되는 역사가 이루어짐을 또한 믿으며 감사를 드립니다. 진실로 우리 구원의 하나님! 자비와 긍휼과 인내가 많으신 하나님께서 오늘도 여러분의 모든 영혼과 가정과 교회와 삶을 더욱 강하신 손과 영으로 품어주시길 기도드립니다. 할렐루야!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1.저희 선교 공동체는 기도와 말씀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함께 빵을 만들며 남녀 열 두명의 멤버들이 모두 건축 사역에 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보내주신 자이로 목사와 호세와 카를로스와 함께 연합하여 선교 센터와 함께 그 영혼과 가정과 아마존에 영적인 성벽을 하나 둘씩 세워가며 주님 주신 소명을 따라 내일을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저희들 모두 아무 사고 없이 모든 시험을 이기며 피곤한 가운데서도 건강히 이 영육간의 건축 소명을 셩령충만하여 하나님 영광 되도록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위해 기도해주시길 바랍니다.
2.콜롬비아 ‘친구의 집’ 기숙사에는 보고타에서 회계사로 일하며 1년 동안 저희 학 생들 수학 수업을 인터넷을 통해 도와주었던 ;테레사’가 휴가 2주 동안 자원봉사교사로 아마존에 방문하여 헌신해주고 있습니다. 휴가 마치고 합류한 존과 함께 많은 학생들이 수업에 열공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수학선생이 부족했던 상황에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 테레사 자매에게 하나님께서 은혜와 긍휼로 함께 해주시며 그 삶을 통해 영광 받으시고 그녀가 현재 전적 헌신을 위한 결단을 위해 기도하고 있으니 축복해주시며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3.8월 14일에 총 16명이 세례를 받게 되고 8월 28일에 현재 3쌍의 예비부부가 결혼식을 올리게 됩니다. 그 모든 예전을 베푸는 동안 성령의 역사와 임재가 충만히 함께 하시며 하나님께서 영광받으시고 그들의 모든 삶과 가정에 구원의 능력으로 함께 해주시기를 기도 부탁드립니다.
4. 숱한 거짓과 마약과 살인과 도둑질과 성적문란의 영들이 계속해서 저희 산타로사 마을과 공동체를 쉬지않고 공격하며 무너뜨리려 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회 성도들 가족인 자이르, 페드로, 에르난등의 가족친지들이 마약조직과 깊이 관련되어 서로 극한 전쟁을 벌이고 있어 불안함들이 많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저희 선교 공동체가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며 전신갑주를 입고 이 모든 어둠의 세력들을 파하며 나아가게 하시고, 이들 온 가족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회개하며 불의에서 돌아설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