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자 소개
담임목사 전도명 Pastor Titular Do Myung Chun (Jairo)
홍신희 사모
미국 캘리포니아 파사데나에 있는 풀러신학교의 수업에서 경험한 일입니다. 교수님께서 세계 각지에서 온, 여러 나라와 민족으로 구성된 학생들을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각자 자신의 언어로 동시에 주기도문을 외우도록 했습니다. 결과는… 혼잡? 과연 바벨탑에서 일어난 것과 동일한 결과? 절대 그게 아니었습니다. 제 생애에서 경험한 것 중 가장 영적이고 감동적이고 영감이 서렸던 순간이었습니다. 연합됨이,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우리 모두가 하나되는 느낌이, 그 수업에 참석했던 모든 학생들을 압도했습니다. 서로 언어는 달랐지만 모든 민족과 나라의 하나님을 같이 찬양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이 연합됨의 정신으로 저는 연합교회를 사람들 사이에 만들어지는 그 어떤 장애물이라도 신앙으로 뛰어 넘을 수 있는 한 가정으로, 한 가족으로, 다양한 민족과 문화를 가진 한 공동체로 봅니다. 연합교회는 사람들간의 다양함이 존중되고 누려지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의 함께함과 하나됨이 많은 이들을 예수님께로, 복음으로 이끌 것입니다.
이 비전을 근거해서 저는 교회가 두 개의 문을 활짝 열어놓기를 기대합니다. 들어오는 문과 나가는 문. 많은 이들이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해 들어오는 문과, 사도로, 보내심을 입은 자로 세상을 향하여 나가는 또 다른 문이 열려 있기를 말입니다.
연합교회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양준모 목사 Pastor Jun Mo Yang (David)
이은영 사모
“모두를 위한 교육, 전 인생을 위한 교육” 은 유네스코와 교육가들의 모토(moto)이기도합니다. 교육가들의 궁극적 목표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가르침과 호기심에 의한 이해를 찾는 것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목회자로서 저의 가장 큰 기쁨은 신앙인들이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사랑과 성령님과의 교제의 열매를 더 많이 알고자 하는 호기심으로 가르침을 받아 삶이 변화되는 것을 보는 것입니다. 삼위일체를 아는 지식은 전 인생과 모두에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어느 단체의 모토도 될 수 없고, 보기 좋은 액자에 걸려 감상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이어야 합니다.
소석준 목사 Pastor Samuel Soh
[email protected]
저는 브라질에서 태어난 이민 2세 목회자입니다.
우리 인생에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변화시키거나 방향을 바꾸게 하는 소중한 순간들이 있습니다. 그것을 인생의 “터닝 포인트”(turning point)라고 합니다. 저의 첫 번째 터닝포인트는 청소년시기였던 12살에 예수님이 누구시고, 나는 누구인지를 아는 것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저는 오로지 한국어로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찬양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때 처음으로 포르투갈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찬양을 했고, 더 굉장한 것은 제가 부르는 것과 듣는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저는 청소년들의 목사로서 기도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은 제가 터닝포인트를 가졌고 지금도 가지고 있듯이 다음 세대도 그들의 터닝 포인트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소석훈 목사 Pastor Elias Soh
김주희 사모
원성선 전도사 Ev. Sung Sun Won (Rebeca)
브라질에서의 정착된 삶을 위해 수고와 헌신을 아끼지 않으셨던 이민 1세대 어르신들을 섬기려는 어르신들의 훈련마당 (어훈당)이 2003년에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는 이 사역을 위해 그보다 훨씬 오래 전, 어린시절부터 저를 가르치고 훈련시키셨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적어져 버린 어르신들이 그래서 더 의미있고 보람있는 즐거운 날들로 채워가시기를 바라는 마음 가득합니다.
어르신들 곁에서 행복해하며 그분들을 향한 마음을 더 넓히며 사역이 확장되어 가는 것을 기대해 봅니다.
이린다 전도사 Ev. Linda Lee
“… 청년들이여,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여러분이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 속에 있어서, 여러분이 그 악한 자를 이겼기 때문입니다.” (요일 2:14c) 대학생들과 젊은 직업인들을 섬긴다는 것은 특권입니다. 그들의 에너지, 질문들, 꿈과 열정은 저의 믿음과 사역에 도전입니다. 젊은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리의 정체성과 이 세상을 향한 우리의 책임감을 가르쳐 주시고 계십니다.
“…이다(be)”와 “… 하다(do)” 사이에서 지혜와 일치를 추구함으로 우리 하나님의 성품과 사랑을 적절하고 능력있게 알리길 원합니다.
이지윤 전도사 Ev. Luciana Joyce Lee
제가 처음으로 연합교회에서 교사로 섬기기 시작할 때에는 3-4살의 어린이들이 너무 어려서 하나님을 알고 믿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여러 사람들의 증언을 듣게 하셨습니다. 4살 때 하나님을 믿기 시작해서 지금은 하나님께 헌신하고 자신의 삶을 드리는 것도 보았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아무것도 불가능한 것은 없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성장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어렸을때부터 가까이 하는 특권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님은 마치 성경 속에만 계시는 분 같았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나와 관계맺기를 원하시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때부터 저의 열정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분과 친밀하고 깊은 관계를 맺어가도록 돕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어린이 사역(포르투갈어)의 전담 사역자로서 어린이들이 성경 이야기를 아는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과 가깝고 더 깊은 관계를 맺어가도록 도전하고 영향을 주기를 소원합니다.
원로목사 김요환 Pastor Emérito Yo Hwan Kim
한혜옥 사모님
-1989년 3월 19일 부임
-2014년 9월 1일 은퇴
-2014년 10월 12일 원로목사 추대